북적북적 활기와 온정 그리고 저렴한 상품이 있는 산본전통시장

2017.02.14  이우영 기자

얼마 전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을 보기 위해 산본전통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시장은 군포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필자도 집에서 가까워 자주 이용합니다.

한파로 무척 추운 날이었지만,
시장은 장을 보러온 사람들과 팔려는 상인들로 북적북적 활기가 넘쳤는데요.
그럼, 산본전통시장으로 가볼까요?

산본전통시장은 금정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88, 31-7, 5530, 11-5, 917, 5623번 등 많은 버스가 오갑니다.
또한 6501, 3030번 등 시외광역버스 노선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금정역부터 시장 주변에는 대로변에 자가용 주차가 가능합니다.

산본전톤시장은 1985년에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2004년 9월 사업조합설립인가를 받고
2006년에는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마쳤으며
현재 편리한 시설로 거듭났으나
006년 10월부터 고객지원센터를 오픈하여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돔 형태의 천장을 설치하여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불편함 없이 쇼핑할 수 있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도 강렬한 햇빛을 가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시장주변에는 많은 빌라와 아파트촌이 있어 인근 주민이 장을 보러 가곤합니다.

시장에는 족발집이 몇 군데 있는데,
유명한 족발 집에서 족발을 구매하려면 번호표를 뽑아서 한참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시장에는 채소, 과일, 생선을 비롯한
수산물, 반찬가게, 건어물 가게, 의류 및 화장품가게 등이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수제두부와 수제어묵 그리고 직접 구워주는 맛김은
대형마트에서 살 수 없는 산본전통시장 만의 먹을거리죠.

마침 정월대보름이라 땅콩, 호두, 잣 등 견과류와
도라지, 말린 취나물, 고구마 줄기 등을 데쳐서 판매하고 있고
정월대보름에 먹을 오곡밥을 지을 재료인 찹쌀, 현미, 흑미, 보리쌀 등 다양한 잡곡 쌀을 판매합니다.

산본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볼 수 있는데,
상품권으로 계산하면 현금으로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우체국, 농협, 새마을금고, 우리은행에서
구매해 선물하거나 산본시장에서 이용해도 좋습니다.

특히, 산본전통시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원산지관리 자율 우수시장으로 선정됐습니다.
자율적으로 원산지표시를 잘 하는 시장이라 소비자입장에서
믿고 안심하고 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들고 가기 무거울 정도로 장을 봤다면
걱정 말고 무료배송서비스를 운영하니 이용해보세요.

시장에서 다양하고 신선한 상품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시장에서 사고파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원산지표시 잘 되어있는 신선한 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사람의 온정이 있는 산본전통시장으로 오세요.

[출처] 북적북적 활기와 온정 그리고 저렴한 상품이 있는 산본전통시장(이우영 기자)|작성자 군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