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공사를 통해 확 달라진 군포 산본시장 전(왼쪽)과 후 모습. /군포시 제공


  군포시, 환경개선 완료… 이우천 시의원 "상인들이 활력찾길"


"산본시장이 확 달라졌어요!"

군포 산본시장이 한 달 간의 바닥 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재탄생했다.

시는 산본시장 내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지난 3월 9일부터 시장 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본래 아스팔트 바닥이 심하게 낡은 데다 곳곳에 움푹 파인 흔적으로 물고임 현상까지 발생, 위생상의 문제도 지적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기존 도로를 걷어내고 바닥을 새로 재포장했으며 바닥 상부는 밝고 산뜻한 도막형 바닥재를 활용해 미관상 쾌적함을 더했다.

이번 공사에 앞서 해당 지역구 출신의 군포시의회 이우천(군포1동·산본1동·금정동) 의원은 장태진 시건설과장과 함께 수차례 현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특히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장사에 최대한 지장을 주지 않는 방안에 관해 꾸준히 협의를 진행하며 상인들을 설득했다.

이 의원은 "이번 사업을 추진한 장태진 과장 이하 실무 담당자들이 수고가 많았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